-1일부터 소비자 피해신고 접수

1998년 설립돼 한때 시장에서 승승장구했던 유럽 랜드사 ‘원유로’가 폐업했다. 지난 4일 서울 중구청에 따르면 원유로는 지난 11월26일자로 폐업 처리됐다. 중구청 관광사업팀 관계자는 “올 연초부터 사업이 급격히 어려워져 지난 9월말부터 사실상 사업을 중단한 것으로 안다”며 “부산 소재 여행사가 원유로로부터 금전적인 피해를 봤다고 주장한 것 외에 다른 민원 발생은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서울시관광협회는 지난 1일부터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원유로에 대한 피해신고를 접수 중이다. 원유로는 국외여행업으로 등록하고 여행업 보증보험에 가입했기 때문에 소비자 피해는 보험액 내에서 구제할 수 있다.

 

고서령 기자 ksr@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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