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사 : AMS
■상품명 : 웨스틴 패밀리 팩 ‘프리’ 또는 ‘투어’ 5일, 6일
■상품가격 : 웨스틴 패밀리 팩 프리 5일 기준 119만9,000원부터
■문의 : 02-516-6555

-MU 전세기 및 웨스틴 하이탕베이 이용
-자유여행 상품과 패키지 상품 모두 출시

추위가 성큼 다가왔다. 추워야 겨울이지 싶지만 겨울 휴가를 떠나자니 따뜻한 곳이 끌리는 건 어쩔 수 없다. 더군다나 가족들과 함께 가는 해외여행이라면 관광지보다는 편히 놀면서 쉴 수 있는 휴양지가 좋다.

중국 최남단에 위치한 하이난은 중국의 마지막 23번째 성으로 제주도의 19배나 되고 타이완 섬보다 약간 작은 면적을 갖고 있다. 유네스코가 지정한 청정해역 아룡만과 74km에 이르는 산야만의 아름다운 해변이 펼쳐지는 하이난은 중국 내 부유층들의 휴양지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자연 그대로를 간직한 청정함이 돋보이는 경관으로 ‘동양의 하와이’로 불리는 휴양섬이다. 섬 전체가 야자수로 뒤덮여 ‘야자수의 섬’이라고도 불리는 이곳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보존하고 있으며 하이난에서도 가장 남쪽에 있는 도시 산야는 그림 같은 풍경을 자랑한다.

때마침 오는 31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중국동방항공(MU)이 이곳으로 전세기를 운항한다. 동방항공의 인천-산야 노선은 지난 2012년 운항을 중단한 이후 2년여 만이다. 그리고 AMS에서는 이 노선의 블록좌석을 이용한 ‘Westin Family Pack’ 상품을 출시했다. AMS 김지선 차장은 “최근 산야에 특급호텔의 개발이 진행되고 있을 뿐 아니라 하이탕베이 지역이 뜨고 있다”며 “예전의 산야와 사뭇 다른 모습의 관광지로 변했기 때문에 이번 상품에 더욱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AMS가 출시한 이번 상품은 ‘웨스틴 산야 하이탕베이 리조트’를 이용한다. 럭셔리한 객실을 갖추고 휴양을 즐기려는 여행자들에게 결코 후회하지 않을 선물을 선사한다. 상품을 구매한 전원에게는 디럭스 시뷰룸 업그레이드 혜택이 주어진다. 레이트 체크아웃(Late Check-out)을 적용해 마지막 날 오후 4시까지도 여유로운 일정을 보낼 수 있다. 
상품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웨스틴 패밀리팩 ‘투어’ 상품과 ‘프리’ 상품이 그 것. 두 상품 모두 5일과 6일 일정 중 선택할 수 있다. 

‘프리’ 상품은 말 그대로 자유여행자들을 위한 상품이다. 5일 일정은 매주 수요일, 6일 일정은 매주 토요일 출발한다. 두 일정 모두 2명 이상부터 출발이 가능하다. 항공, 세금 및 유류할증료, 호텔, 공항-호텔 간 미팅안내원이 동반된 차량 지원, 면비자, 에이전트 커미션 9% 등이 포함됐으며 상품가는 5일 성인 119만9,000원, 아동 84만9,000원부터, 6일은 성인 129만9,000원, 아동 86만9,000원부터다. 호텔 조식 외에도 서양식, 중식, 일식 등의 석식을 제공한다. 자유일정과 함께 오지주도 섬 일주, 원숭이 섬 온천, 나이트투어 등의 현지 프로그램을 적절히 활용한다면 더욱 알찬 여행을 꾸밀 수 있다.

‘투어’ 상품은 패키지 상품이다. 자유 일정이 적절히 섞인 것이 장점. 가이드와 함께 하이난 대표 관광지인 원숭이섬, 원주민들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삥랑빌리지, 녹회두 공원, 푸상지에 관광 등이 포함됐다. 5일과 6일 일정 모두 매주 토요일 출발하며, 4명 이상부터 출발이 가능하다. 5일 상품은 성인 123만9,000원, 아동 92만9,000원부터며, 6일 일정은 성인 129만9,000원, 아동 96만9,000원부터다. 

항공, 세금 및 유류할증료, 호텔, 일부 식사, 차량, 기사가이드 봉사료, 면비자, 에이전트 커미션 9%가 포함됐다. 여행자보험, 개인경비 등은 불포함이다.

신지훈 기자 jhshi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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