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바운드가 계속된 침체를 보이는 가운데 동남아 인바운드가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모습이다. <여행신문>이 주요 인바운드 업체를 대상으로 집계한 인바운드 통계를 분석한 결과 11월 넷째 주 급격하게 감소한 동남아 인바운드가 4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에 따르면 12월9일~15일 한국을 방문하는 동남아 관광객은 총 1,630명으로 전주대비 약 425명 증가했다. 동남아 인바운드 업체 관계자는 “동남아 지역의 겨울여행 수요가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일본 시장은 장기간 계속되는 엔저 영향으로 전년도 같은 시기 유치 인원(1만3,884명)에 3,800여명 이상 감소된 수치를 기록했다.

양이슬 기자 ysy@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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