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위, 중국 다롄·상하이에서 설명회 개최…출입국편의·복수비자·제휴업체 혜택 등 제공
‘한국방문우대카드’를 통한 외래객 유치 촉진 활동이 본격화됐다.

한국방문위원회는 지난 11일과 13일 각각 중국 다롄과 상하이에서 현지 경제인과 유력인사 등을 초청해 한국방문우대카드 설명회를 개최했다. 다롄에서는 대한항공과 함께 현지 경제인 및 유력인사 80명을 초청해 한국방문우대카드와 한국의 고품격 관광상품을 소개했다. 또 고품격 관광 콘텐츠인 뷰티와 패션 클래스를 선보였고, 한국의 공연(드로잉쇼)과 한식의 매력도 함께 알렸다. 13일 상하이 홍챠오 힐튼호텔에서도 참석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한국방문우대카드를 안내했다. 유통, 의료, 호텔, 항공사 등 11개 한국방문우대카드 제휴업체도 함께 참여해 각 업체가 제공하는 할인 및 우대혜택을 소개하고 카드발급을 독려했다.

한국방문우대카드는 법무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 추진하는 사업이다. 해외 VIP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국 출입국 편의제공, 복수비자 발급(최대 5년), 제휴업체 우대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외래객의 한구방문을 촉진하기 위한 제도다. 제휴업체는 신세계백화점, 롯데면세점, 연세대세브란스체크업, 카톨릭대서울성모병원, BK성형외과, 드림성형외과, 그랜드코리아레저,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그랜드엠버서더서울, 롯데호텔, JW메리어트호텔 등이다.

한국방문위원회 한경아 사무국장은 “최근 구매력 높은 중국인 관광객의 한국 방문이 증가함에 따라 VIP 맞춤 서비스를 통해 만족도를 높이고 재방문을 지속적으로 유도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설명회 추진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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