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LA 가든스위트호텔과 가맹계약 체결
-“두 번째 해외체인, 글로벌 브랜드로 발돋움 위해 노력”

미국에도 한국 토종 호텔체인 브랜드인 베니키아호텔이 생겼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19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소재 가든스위트호텔(Garden Suite Hotel)과 베니키아 호텔체인 가맹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가든스위트호텔은 LA 한인타운에 있으며, 82개 객실과 한식당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출국하는 내국인이 늘어나면서 해외에서도 믿고 찾을 수 있는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해외소재 호텔과 가맹계약을 체결했다고 관광공사는 설명했다. 이에 앞서 관광공사는 지난 2013년 일본 후쿠오카 텐진호텔과 첫 해외 베니키아호텔 가맹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해외호텔과는 이번이 두 번째 가맹계약 체결이다. 

한국관광공사 베니키아사업팀 이병찬 팀장은 “향후 해외 지역 체인호텔 유치확대를 통해 베니키아 브랜드가 글로벌 비즈니스 호텔체인 브랜드로 발돋움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7일에는 서울시 구로구에 있는 베르누이호텔도 베니키아 호텔체인 가맹계약을  체결했다. 베르누이호텔은 객실 수 422실로 베니키아 체인호텔 중 규모가 가장 커 향후 서울 내 대표적인 베니키아 체인호텔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받았다. 이로써 베니키아 호텔체인은 국내외 56개로 늘었다.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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