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 스키여행 상품으로 ‘인기 몰이’ … 3월8일까지 15차 걸쳐 4,000명 참가  

한국관광공사는 외국인 관광객 대상 스키관광 상품인 ‘Fun Ski & Snow Festival’ 행사를 강원도와 공동으로 내년 3월8일까지 총 15차에 걸쳐서 용평리조트와 하이원리조트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에는 홍콩, 중국, 러시아, 호주 등에서 외국인 관광객 4,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Fun Ski & Snow Festival’은 스키강습 뿐만 아니라 대회 및 시상식, 공연 관람, 문화체험, 각종 이벤트 등으로 구성된 3박4일 일정의 외국인 관광객 대상 스키체험 상품이다.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 재방문율이 40% 이상에 이른다고 관광공사는 강조했다. 14일부터 하이원 리조트에서 진행된 1차 행사에는 200여명, 17일 용평리조트 2차 행사에는 450여명이 참여하는 등 호응을 얻었다. 

관광공사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연계해 한국을 스키관광 목적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Ski Korea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12월 중에는 중국, 홍콩, 타이완, 호주, 인도네시아 등지의 언론사 및 여행사 관계자를 초청해 국내 유명 스키리조트를 해외에 소개할 예정이다.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