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여행신문 트루 파트너 어워즈] 동반성장 의미 되새기는 진정한 파트너들
[제5회 여행신문 트루 파트너 어워즈] 동반성장 의미 되새기는 진정한 파트너들
  • 김선주
  • 승인 2015.01.05 1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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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5회째를 맞은 ‘여행신문 트루 파트너 어워즈(TKTT True Partner Awards)’ 수상업체들은 2014년 한 해 동안 파트너사와의 협력과 상생 원칙을 실천하며 우수한 경영을 펼쳤다. 이들 ‘트루 파트너’들을 통해 협력과 상생, 그리고 동반성장의 의미를 되새겼다.    
 

국적사는 OZ, 외항사는 UA
 
올해 조사에서는 여행업계의 ‘상생지수’를 파악하기 위해 각 부문별로 거래 상대측의 협력과 상생 실천 정도를 평가하도록 했다. 특히 저비용항공사(LCC)를 포함한 7개 국적항공사에 대해서는 개별 항공사별로 상생 정도를 평가하도록 했는데 대부분 ‘보통’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사, 관광청, 해외호텔 및 리조트, GDS 등이 매긴 상생지수를 분석한 결과 아시아나항공(OZ)이 10점 만점 중 5.78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나 트루 파트너(국적사)로 선정됐다. 이어 제주항공(5.62점), 티웨이항공(5.34점) 등의 순서를 기록했다. 점수가 높을수록 상생과 협력의 원칙을 잘 실천했다는 의미다. 지난해 국적사 부문 수상 항공사였던 대한항공은 평점 5.04점으로 낮은 평가를 받으며 뒤로 밀렸다.

국적항공사에 비해 외국항공사는 후한 평점을 받았다. 여행사, 관광청, 해외호텔 및 리조트, GDS 등이 매긴 외항사의 상생지수 평점은 ‘만족’을 의미하는 6.59점으로 국적사 평균(5.26점)보다 높았다. 외항사 부문에서는 유나이티드항공(UA)이 캐세이패시픽항공(CX) 등 경쟁항공사를 누르고 이번에 처음 수상항공사로 선정됐다.  
 
랜드사가 상생지수 가장 높아
 
부문별 상생지수 평점에서는 랜드사가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다. 랜드사는 여행사로부터 ‘만족한다’를 의미하는 7.47점의 평점을 받았다. 여행사도 관광청의 평가에서 7.38점으로 높은 점수를 얻었다. 부문별 상생지수 평점을 살펴보면 랜드사가 7.47점으로 가장 높았고 국적사가 5.26점으로 가장 낮았다. 
이번에 처음 도입한 GDS 부문의 경우 여행사와 항공사로부터 평균 6.37점을 받아 나쁘지 않은 출발을 했다. 토파스와 애바카스가 치열한 경합을 벌였는데 국적사 평가에서 토파스 쪽으로 승세가 기울었다. 
 
호주관광청 입성…노랑풍선 성장세 인정 
 
지난해 마케팅 우수 관광청으로 선정된 바 있는 홍콩관광청이 이번에는 여행업계 협력 및 지원 우수 관광청으로 뽑혔다. 이로써 홍콩관광청은 여행업계 대상 마케팅과 지원 활동에서 두루 지지를 받았다고 할 수 있다. 덕분에 올해 한국인 홍콩 방문자 수가 지난해에 이어 100만명을 돌파하는 등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일본정부관광국(JNTO)이 홍콩관광청의 뒤를 바짝 쫓았지만 1위 자리에는 오르지 못했다. 마케팅 부문에서는 호주관광청이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호주관광청은 ‘나의 맛있는 호주여행’ 캠페인을 통해 미식 여행지로서 호주를 적극 알리기 시작했다.

여행사 부문에서 노랑풍선은 가파른 성장세를 인정받았다. 항공사와 관광청, 해외호텔, GDS 등의 평가를 종합한 결과 노랑풍선은 지난 한 해 성장률 측면에서 가장 두드러졌던 여행사로 이름을 올렸다. 판매실적 우수 여행사 자리는 과거와 마찬가지로 하나투어가 2위와 많은 격차를 보이며 올랐고, 지난해 내일투어가 차지했던 마케팅 우수여행사 타이틀은 인터파크투어에게 돌아갔다. 랜드사들이 뽑은 상생 여행사 역시 바뀌었다. 모두투어가 지난해 수상자인 레드캡투어를 근소한 차이로 누르고 새롭게 상생 부문 수상여행사로 선정됐다. 참좋은여행도 마케팅과 성장률 부문 등에서 상위에 올랐지만 수상권에는 들지 못했다.     
 
지역별로 랜드사 각축전 치열
 
랜드사 입지가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는 우려가 무색할 정도로 각 지역별로 수많은 전문랜드사가 우수 랜드사로 거론됐다. 이는 곧 랜드사가 여전히 여행상품 유통구조에서 긴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워낙 많은 랜드사들이 경합을 벌이다보니 중하위 득표권에서는 표차가 많이 나지 않았다. 지역별로 최다 득표사를 수상후보로 삼되 업계 평판 등도 고려해 최종 선정 여부를 결정했다. 동남아 지역에서는 필리핀 전문인 넘버원투어가 2위 귀빈여행사와 비교적 많은 표차로 선정됐으며, 미주 전문 에이스아메리카투어는 5회 연속 수상이라는 진기록을 세웠다. 일본 전문랜드사 일본여행기획, 중국 전문 AMS도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유럽과 대양주, 특수지역에서는 각각 크루즈파, 랜드스타, 라틴코리아가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인바운드에서는 ‘롯데 2관왕’
 
인바운드 부문에서는 롯데그룹이 2관왕을 차지했다. 인바운드 여행사들이 뽑은 상생 호텔로 롯데호텔이 선정돼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이뤘으며, 면세점 부문에서도 롯데면세점이 지난해 수상자 신라면세점을 눌렀다. 일본 전문 인바운드 여행사인 HIS여행사는 시장 침체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경영을 펼치고 모범이 됐다는 평가를 받으며 첫 수상의 영예를 일궜다.  쇼핑센터 부문에서는 중국인 관광객을 주요 고객으로 삼는 화창토산이 선정됐다.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2014년 트루파트너 어떻게 뽑았나?
 
‘여행신문 트루 파트너 어워즈2014’는 지난해 11월24일부터 12월24일까지 한 달 동안 여행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온-오프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수상업체를 선정했다. 여행사, 항공사, 랜드사, 관광청, 호텔 및 리조트, 면세점, GDS 등 각 부문별로 거래 관계에 있는 파트너 측을 평가하도록 했고, 이를 종합해 각 부문별 수상 업체를 선정했다. 여행사의 경우 항공사, 랜드사, 관광청 등을 평가하고, 랜드사는 여행사와 관광청을 평가한 뒤 각 부문의 평가결과를 종합해 결과를 산출했다. 질문에 따라서는 중복응답을 허용했다. 조사기간 동안 온라인과 모바일, 오프라인을 통해 1,200여명이 참여했으며, 불완전 응답 등을 제외한 828명의 응답을 결과분석에 반영했다. 1차 결과분석을 통해 각 부문별 수상후보를 선정했으며, 이들에 대해서 다시 2차 검증과정을 거쳐 최종 ‘트루 파트너’사를 선정했다. 만약 중복수상에 해당될 경우 차점 업체에게 수상의 기회를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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