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엔 중국의 성급 여유국들의 활발한 한국 진출이 이어졌다. 작년 6월 중국 구이저우성이 한국의 트레블비즈와 협약식을 맺고 한국사무소를 오픈했다. 이어 12월에는 쓰촨성정부여유국이 여행박사 신사옥에 한국대표처 사무실을 개설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들 성급 여유국들은 한·중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돕겠다는 계획이다.

미국·캐나다에도 변화가 많다. 캐나다관광청은 올해 1월1일 부로 한국지사에서 GSA형태로 바뀌어 운영된다. 새로운 캐나다관광청은 기존에 캐나다관광청 홍보업무를 담당해 온 AL마케팅&커뮤니케이션즈(대표 이영숙)가 맡게 됐다. 아비아렙스마케팅가든이 오랫동안 맡았던 하와이관광청은 올해 1월1일부터 아이커넥트(대표 김은미)가 맡아 운영하게 된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관광청은 지난해 말 한국시장 활동을 철수했다.

그밖에 슬로베니아관광청이 작년 9월부터 GEOCM과 손잡고 한국 홍보사무소 활동을 시작했고, 조지아정부관광청·헝가리정부관광청도 제이스타매니지먼트솔루션을 통해 지난해부터 한국시장에 진출했다.

고서령 기자 ksr@, 양이슬 기자 ysy@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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