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셸관광청, 2월20일 에코마라톤 축제 
 
세이셸의 에메랄드빛 해변을 달리며 세이셸섬을 즐길 수 있는 대회가 마련된다. 세이셸관광청은 오는 2월20일부터 26일까지 세이셸 보 발롱 해변(Beau Vallon Beach)에서 ‘세이셸관광청 X 트렌트립 콜라보레이션 세이셸 달리기 축제’를 개최한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세이셸 4대 국가 이벤트 중 하나인 이번 축제는 지난 2008년 2월 정동창 주한세이셸명예총영사가 국민들의 건강, 단합, 해외관광객유치, 국가브랜드 이미지 고양 등을 목표로 세이셸 정부에 제안해 탄생한 대회다. 풀코스, 하프코스, 10km, 5km로 구성됐으며, 지난해 7회 대회에는 전 세계 약 1,700명이 참가했다. 올해 대회는 약 3,00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세이셸 관광청 관계자는 “젊은 세대의 액티비티 여행을 선도하는 프렌트립과 콜라보레이션 이벤트를 진행해 참가 가격 부담을 확 낮췄다”고 밝혔다. 

축제 일정에는 유네스코 지정 자연유산인 발레 드 메 국립공원과 라디그섬 탐방이 포함됐으며, 세이셸 자이언트 육지거북도 볼 수 있다. 숙식은 보 발롱 해변에 위치한 버자야 리조트를 이용하며, 모든 무동력 해양스포츠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항공 및 유류할증료, 대회 참가비, 코리안 갈라 디너, 세이셸 탐방, 리조트 숙박 및 가이드를 포함해 1인 참가비는 298만원, 오는 20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070-7169-1465, www.frientrip.co.kr/frips/49

신지훈 기자 jhshi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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