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 등 여행사와 상품 개발  
-MICE 대형단체 입찰 시 지원 

홍콩관광청이 새로운 마케팅 브랜드 ‘My Time For HongKong’을 필두로 2월초부터 TV광고를 포함한 디지털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여행업계의 홍콩 상품 개발과 관련된 다양한 지원활동도 계속된다.

지난 13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진행된 홍콩관광청 신년 사업계획 발표회에서는 새로운 마케팅 브랜드인 ‘My Time For HongKong’을 한국 시장에 론칭했다. 또한 오는 5월12일(서울), 5월14일(부산)로 계획중인 한국-홍콩 관광교역전을 비롯해 홍콩 여행상품을 개발하는 여행사에는 축제 및 이벤트 상품개발 지원, TV홈쇼핑 지원 등을 강화할 예정이다. 마이스(MICE) 역시 업계의 대형 단체 유치를 촉진하기 위한 비딩(Bidding)을 적극 지원하며, 마이스 스페셜리스트 교육 등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사업계획 발표회에 참석한 홍콩관광청 피터 람(Peter Lam) 회장은 “마케팅과 홍보 활동을 통해 홍콩에서 즐길 수 있는 독특한 경험을 소개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며 “한국과 홍콩 두 지역 간의 관광 시너지 효과를 최대로 하기 위해 올해에도 한국 시장에 지속적으로 많은 투자를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새로운 마케팅 브랜드인 ‘My Time For HongKong’은 끊이지 않는 경험을 찾을 수 있는 홍콩, 동서양의 문화가 공존하는 홍콩, 1,000가지의 여행 이유를 제공하는 홍콩, 독창적이고 트렌디한 홍콩을 표현한다. 쇼핑과 함께하는 여름축제(4, 5, 6월)와 음식을 주제로한 와인음식축제(7, 8, 9월), 로맨틱한 겨울축제(10, 11, 12월)와 예술을 주제로 진행하는 예술축제(1, 2, 3월)로 브랜드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양이슬 기자 ysy@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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