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과 중국 모두 소폭 상승했다. 그러나 아직 갈 길은 멀어보인다. <여행신문>이 주요 인바운드 여행사를 대상으로 집계한 이번주 인바운드 통계에 따르면, 일본인 관광객은 지난주보다 285명 늘어난 9,134명을 기록했다. 두 업체가 모객이 없었던 것을 반영해도 늘어난 점이 고무적이나 지난해 동기간(1만4,200명)과 비교하면 약 5,000명이나 적다. 중국인 관광객 또한 지난주보다 797명 늘어난 3,350명을 기록했지만, 지난해 동기간(3,903명)과 비교하면 553명이 적다. 중국 한 인바운드 여행사 관계자는 “지난주와 비교해 모객이 늘었지만 아직 기대한 수치만큼은 아니다. 이 흐름이 잘 이어나가기만을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신지훈 기자  jhshi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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