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신문 단독  항공사별 탑승률 (2014년 11월 인천공항 국제선)
 
11월의 인천공항 탑승률이 전월 대비 전체적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추석연휴(9월)와 개천절·한글날(10월) 등으로 연휴를 즐길 수 있는 9, 10월 직후인데다가 단 하루의 공휴일도 없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반면 전년 동기와 대비해서는 전체적으로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의 경우 지난해(68.6%)와 비교하면 8% 오른 높은 탑승률(76.6%)을 보였다. 방사능의 공포로부터 차츰 벗어나고 있다고 볼 수 있는 결과다. 그밖에 미국(+0.9%), 중국(+2%), 태국(+3.4%) 등 대부분의 주요 노선의 평균 탑승률이 성장했다. 인천공항 전체 탑승률도 1.7% 성장했다. 
반면 홍콩은 주춤했다. 전년도 탑승률 82.1%를 기록하며 홍콩의 성수기 입지를 강화했지만 올해는 태국(79.6%)보다 낮은 77.7%를 기록했다. 

양이슬 기자 ysy@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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