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선출, “더 많은 완주자 나오도록”… 2015년 1월, 670명 완주증 발급받아 

제주올레 전 코스를 완주한 제주올레 완주자 약 70명이 지난 7~8일 1박2일로 제주를 찾아 ‘제주올레 완주자 클럽’ 발대식 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위한 제주올레 완주자 클럽 회의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제주올레 완주자 클럽 회장 곽하형씨는 “앞으로 깊은 애정을 바탕으로 제주올레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제주올레의 발전을 돕겠다”며 “더 많은 사람들이 완주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올레는 지난해 9월 완주꾼들의 커뮤니티인 제주올레 완주자 클럽(cafe.daum.net/jejuolle2006)를 개설하기도 했다.

2015년 1월을 기준으로 제주도를 한 바퀴 도는 정규코스 21개와 알파코스 5개, 총 26개 코스(425km)로 구성된 제주올레를 완주하고 완주증을 발급받은 사람은 총 670명이다. 이중 남성이 67.9%며 40대가 21.5%로 가장 많았다. 50대(18.3%), 30대·60대(17.6%), 20대(7.5%) 순으로 나타났으며 최고령 완주자는 지난해 3월 완주한 85세 장예숙씨다. 최연소 완주자는 12세 김단군군이다. 서울·수도권에 거주하는 완주자가 50.8%였으며 미국, 캐나다, 타이완 등에서 온 8명의 외국인 완주자도 있다. 

양이슬 기자 ysy@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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