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인바운드 시장이 KTB투어의 사정으로 이번 주 집계에서 빠졌음에도 불구 늘어났다. <여행신문>이 주요 인바운드 업체를 대상으로 집계한 4월 셋째 주 인바운드 통계에 따르면 일본인 관광객은 지난주 15개 업체 8,259명보다 1,329명 늘어난 9,588명을 기록했다. KTB투어가 빠진 14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했음에도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중국인 관광객도 지난주보다 578명 늘어난 5,767명을 기록해 하락세에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중국 인바운드 업체 관계자는 “노동절 연휴를 앞두고 기대가 높아지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반면 모객이 늘어나는 시기인 동남아 인바운드는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한 풀 꺾인 1,285명으로 집계됐다.

신지훈 기자  jhshi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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