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섬탐험」이라는 주제로 24일부터 오는 27일까지 3박4일간 열리는 이번 행사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꿋꿋하게 살아가는 소년소녀가장 등 어린이에게 꿈과 용기를 심어주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노스웨스트항공이 지난 7월1일 취항 서울-괌 매일 직항으로 개설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마련한 이번 「보물섬탐험」행사는 괌 정부관광청과 한국 어린이 보호회 등이 후원하고 있다.
한국어린이 보호회의 뽀빠이 이상용 씨가 이끄는 3박 4일 일정동안 어린이들은 태평양 환상의 섬인 괌의 문화유적지 탐방 및 국민학교 방문, 2차대전의 격전지 등을 둘러보며 새로운 모험을 즐기고 살아있는 지식과 탑험을 통해 꿈과 희망을 키워갈 것이다.
노스웨스트항공이 전적으로 지원하는 이번 탐험대는 어린이 50명 이외 사단법인 어린이 보호회 직원이 보호교사 10명 및 이상용 씨가 포함돼 있다.
이 행사를 주최한 노스웨스트항공의 데이비드 럭 한국지점장은 『노스웨스트의 괌 매일 취항 기념행사를 통해 한국의 어린이들이 살아있는 지식과 모험심을 배우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업계 관계자들은 『노스웨스트항공이 외국항공사로서는 쉽게 손대기 어려운 사회사업분야에 눈을 돌린 것은 모처럼 훈훈함을 던져주는 사회의 미담으로 관련업계의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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