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9일부터 15일까지 한국을 찾는 인바운드 관광객이 전주 대비 소폭 증가했지만, 향후 변화가 생길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 <여행신문>이 주요 인바운드 여행사를 대상으로 집계한 통계에 따르면 4일 기준 6월 둘째 주 한국을 찾는 인바운드 관광객은 일본·중국 인바운드 모두 소폭 증가해 일본은 1만555명, 중국은 5,844명을 기록했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확산 되고 있는 ‘메르스’의 영향으로 당장 내일의 유치 현황도 확답할 수 없다는 것이 여행사들의 입장이다. 한 여행사 관계자는 “연이은 취소 문의로 내일도 몇 개의 단체가 취소될지 모르는 상황”이라고 현 상황을 전했다.

양이슬 기자 ysy@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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