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아가라? NO, 나이야가라? YES
얼마 전 캐나다 최대 관광교역전인 ‘랑데부 캐나다 2015’에 다녀왔습니다. 올해 랑데부는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위치한 나이아가라폭포 인근에서 개최됐습니다. 본격적인 관광전이 개최  되기 전, 시간이 잠시 나 나이아가라폭포를 구경 갔습니다. 때마침 나이 지긋하신 중장년층의 한국인 패키지 팀이 나이아가라폭포를 구경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곧 이 팀은 가이드의 리드 하에 나이아가라폭포를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했습니다. 가이드가 “하나, 둘, 셋”을 외치자 일동 모두가 만세를 부르며 외치던 말에 전 웃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나이야~가라!”
 
메르스는 바세린으로 예방?
최근 SNS를 통해 ‘중동 출신 전문가가 알려준 방법’이라는 설명과 함께 ‘바세린을 콧속에 바르면 바이러스가 체내로 침투하는 것을 막아준다’는 얘기가 퍼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바세린 예방법은 근거 없는 이야기 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메르스로 인한 사망자 수와 격리자 수가 늘어나며 부정확한 루머는 불필요한 혼란만 가중시킬 뿐입니다. 그나저나 메르스로 인해 여행업계 또한 큰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하루 빨리 메르스 사태가 지나가길 바랄 뿐입니다.
 
초대받지 않은 손님
최근 한 업체가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행사 장소 등이 한정되어 있다 보니 초대 인원을 간추렸고, 이들을 대상으로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그러나 행사 당일, 이 업체 관계자들은 매우 당황했습니다. 초대하지 않았던 손님들까지도 그만 와버린 것이죠. 사전에 참석 여부를 확인 할 전화라도 줬다면 이들을 위한 준비를 했겠지만, 상황은 그러하지 못했고, 그렇다고 온 사람들을 돌려보낼 수도 없는 법. 다행히 행사는 무사히 마쳤지만, 앞으로 한정된 인원을 대상으로 하는 행사는 최대한 외부로 노출하지 말아야겠다고 마음먹었다는 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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