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센터 주최아래 관광 트렌드 짚어
-김영선 사무총장 “관광 플랫폼 역할할 것”

한국과 아세안 10개국의 관광 교류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이 지난 6월16일 개최됐다. 한-아세안센터가 주최한 ‘2015 한-아세안 관광 워크숍’이 그것이다. 이날 워크숍에는 10개 아세안 회원국의 대사관 및 관광청 관계자를 비롯해 항공사, 여행사, 학회 전문가 등 8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정보를 얻고 의견을 교환했다. 

‘아세안의 재발견-창조관광시대, 여행 패러다임의 전환’을 주제로 열린 이번 워크숍은 현재의 시장 트렌드를 짚어보고 앞으로의 전략을 제시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아직 한국에 알려지지 않은 아세안 각국의 숨은 목적지를 ‘아세안의 숨은 보석’이란 이름으로 제안하기도 했다. 올해 처음으로 관광 워크숍을 개최한 한-아세안센터의 김영선 사무총장<사진>은 관광 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2015년은 아세안 경제공동체(AEC)가 출범하는 해이자 향후 아세안의 단일관광시장 형성이 본격화 되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워크숍이 향후 급변할 역내관광시장 환경에 대한 공동 협력을 이끌어내고 상생의 파트너십 실현에 기여하는 ‘한-아세안 관광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지속 수행해나가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차민경 기자 cham@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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