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TA-그리스 관광교류 확대 간담회 개최…그리스 여행 안전성 홍보 강화 등 요청

한국여행업협회(KATA)와 그리스 관광부는 지난 10일 서울롯데호텔에서 간담회를 열고 양국간 관광교류 확대방안을 논의했다.
그리스 관광부 엘레나 코운토라(Elena Kountoura) 장관직무대행은 “한국과 그리스는 문화, 역사, 예술적으로 조예가 깊다는 공통점을 가진 국가”라고 언급하며 그리스 관광 홍보 방안에 대한 조언을 요청했다. KATA 측 참석자들은 한국에서 그리스의 불안정한 정치·경제 소식이 자주 보도되는 점을 들어 그리스 여행의 안전을 정부 차원에서 홍보해줄 것을 요청했다. 내륙관광과 섬 관광이 균형 있게 활성화 되도록 힘쓸 필요가 있다는 점과 함께 현재 시범 운영 중인 항공노선이 정기노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호텔, 레스토랑, 안내원 등 수용태세를 정비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그리스 관광부 측은 지원이 필요한 부분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고 KATA는 전했다.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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