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여파가 3주째 이어졌다. <여행신문>이 주요 인바운드 여행사를 대상으로 집계한 인바운드 통계에 따르면 이번주 한국을 찾는 일본 관광객은 3,230명으로 전주대비 2,414명 감소했다. 한 인바운드 업체 관계자는 “취소자 수는 조금씩 줄어들고 있으나 신규문의가 없어 큰일이다”고 말했다. 중국관광객은 1,668명을 기록하며 전주대비 1,036명 늘었다. 그러나 롯데관광개발의 1,500명 단체를 제외하면 9개사 총 모객인원은 168명으로 상황이 암담하다. 중국 인바운드 업체 관계자는 “상황이 도무지 나아질 기미가 없다. 일이 없어 회사에 나오는 의미가 없다”고 전했다. 

신지훈 기자  jhshi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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