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23주년 특집-소비자가 원하는 해외여행]3936명이 답했다 ➋ 여행사 선택-여행사는 ‘하나투어’, 자유여행 브랜드는 ‘금까기
[창간 23주년 특집-소비자가 원하는 해외여행]3936명이 답했다 ➋ 여행사 선택-여행사는 ‘하나투어’, 자유여행 브랜드는 ‘금까기
  • 여행신문
  • 승인 2015.07.13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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➋여행사 선택
여행사는 ‘하나투어’, 자유여행 브랜드는 ‘금까기’
 
-인터파크·여행박사 등 인지도 상승
-개별자유여행객 가격 매우  민감
-‘금까기’ 10년 연속 브랜드 1위 자리지켜
 
 
자유여행 업체 인지도 성장

‘자유여행이 대세’라는 말도 이제는 옛말이다. 이제는 자유여행이 고착화 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해외여행 시 어떤 형태의 여행을 원하는가’라는 질문에 단 12.91%만이 ‘패키지 상품을 구입하겠다’고 답했다. 87.09%의 응답자는 자유여행으로 해외여행을 떠나겠다고 했다. 
자유여행의 높은 선호도는 곧 자유여행 업체의 인지도 성장으로도 이어졌다. 설문조사에 응한 전체 여행객을 대상으로 ‘여행사를 이용해 해외여행을 떠날 경우 우선 상담하고 싶은 여행사’의 이름을 직접 적도록 주관식으로 물은 결과 하나투어가 총 39.89%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표1> 지난해 하나투어가 37.5%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음을 고려했을 때 하나투어의 브랜드 인지도는 더욱 상승했다. 또한 모두투어(17.89%), 인터파크투어(14.23%)도 지난해보다 각각 3.49%, 3.23% 상승하며 대형여행사의 브랜드 인지도는 더욱 막강해졌다. 
한편 인터파크투어를 포함해 내일투어(8.8%), 여행박사(6.65%) 등 FIT 상품을 기반으로 하는 여행사들의 인지도 성장이 눈에 뛰며 개별자유여행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추세를 반영한 결과라고도 볼 수 있다.
 
주위 평가·전문성 주요 잣대

소비자들이 우선 상담하고 싶은 여행사로 이들을 선택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29.57%가 ‘주위의 평이 좋기 때문’이라고 답했다.<표2> 지난해 설문조사에서도 30.9%의 응답자가 같은 이유로 여행사를 선택한다고 답해 고객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직원의 역량 또한 중요한 요소임이 드러났다. 응답자의 21.01%가 ‘직원의 상담 능력이나 상품이 전문성이 있다’라고 답변했으며, 16.44%가 ‘기존에 이용 경험이 있다’라고 대답해 리피터 소비자의 중요성 또한 간과할 수 없음이 나타났다. 
한편 ‘관련 광고를 봤다’(6.89%), ‘관련 기사를 봤다’(3%), ‘홈페이지가 충실하다’(3.2%) 등의 답변도 10% 이상을 차지하며 지속적인 마케팅 활동도 무시할 수 없음을 보였다.
 
 
10만원 미만 차이나면 여행사 바꾼다

여행사의 양극화만큼이나 소비자의 가격민감도도 양극화 되는 추세다. ‘상담하고 싶은 여행사와 비슷한 조건의 다른 여행사 상품을 봤을 때 얼마 이상 저렴할 때 여행사를 변경하겠는가’라는 질문에서는 ‘10만원 미만’이라고 응답한 이들이 전체의 50.05%를 차지했다.<표5> 이는 지난해 40.5%보다 약 10% 이상 상승한 수치로 소비자의 가격에 대한 민감도가 상당해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반면 ‘가격 차이에 상관없이 변경하지 않겠다’라고 응답한 소비자도 지난해보다 1.2% 증가한 10.1%로 소비자들의 충성도 성향이 강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파크 약진 속 ‘금까기’ 브랜드 1위 수성

‘우선 상담하고 싶은 개별자유여행 브랜드나 여행사’를 묻는 질문에는 ‘내일투어 금까기’가 20.59%로 1위를 차지했다.<표4> 인터파크투어의 약진도 돋보였다. 인터파크투어는 16.28%의 응답으로 지난해보다 약 2%p 상승하며 2위를 차지했다. 지속적인 대외 광고와 마케팅을 진행했던 노랑풍선과 여행박사도 지난해보다 각각 4.09%, 2.25% 상승해 자유여행 브랜드 및 여행사의 홍보 중요성에 대해 보여줬다. 반면 하나프리닷컴은 지난해보다 3.68% 하락한 8.62%의 인지도를 기록, 다소 주춤했다. 
한편 ‘모르겠다’는 답변도 12.93%에 달해, 응답자들은 그때그때 상품 견적을 비교해보고 여행사를 선택하고 있음을 보여주기도 했다. 

자유여행 브랜드나 여행사를 선택한 이유와 관련해서는 ‘주위의 평이 좋다’가 31.1%로 높게 나타났으며, ‘직원의 상담능력이나 상품이 전문성이 있다’가 19.56%로 뒤를 이어 개별여행자들의 선택을 받기 위해서는 상품의 질과 전문성이 뒷받침돼야 함이 드러났다.<표3> 이밖에 ‘관련 광고를 봤다’(7.93%), ‘관련 기사를 봤다’(4.52%), ‘홈페이지가 충실하다’(3.86%)를 차지하며 마케팅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

신지훈 기자 jhshin@traveltimes.co.kr
 
‘금까기’ 개별여행 브랜드 10년 수성
내일투어의 ‘금까기’가 개별자유여행 브랜드나 여행사 인지도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003년 이래 10년 연속 개별 브랜드 1위 자리를 지켰다. 금까기의 1위 행진은 갈수록 치열해지는 자유여행시장에서 10년간 동일 브랜드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한 기록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2013년 30.6%, 2014년 24.4%, 2015년 20.59%를 기록하며 인지도가 다소 하락하고 있어 갈수록 치열해 지는 개별여행 시장의 단면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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