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 파트너십 체결

소쿠리패스가 뉴욕과 샌프란시스코의 현대미술관(MoMA, The Museum of Modern Art)과 정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뉴욕 현대미술관 입장권은 이달부터, 샌프란시스코 현대미술관 입장권은 내년부터 판매한다.

소쿠리패스에 따르면 뉴욕 현대미술관은 지난 3월1일부로 뉴욕 주요관광지를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뉴욕 시티패스’에서 제외됐다. 이에 따라 소쿠리패스는 뉴욕 현대미술관 입장권을 국내에서 미리 구매할 수 있도록 뉴욕 현대미술관과 직접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이달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소쿠리패스 관계자는 “뉴욕 현대미술관은 매년 250만명이 찾는 인기 관광지인 만큼 미리 입장권을 구매하면 줄을 서지 않고 바로 입장이 가능해 시간을 크게 절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뉴욕 현대미술관은 뉴욕 3대 미술관 중 하나로 피카소, 앤디워홀, 마티스, 리히텐슈타인 등 거장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총 8개 층에 많은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어 미리 보고 싶은 전시물의 위치를 파악하고 방문하는 편이 좋다.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 무료 대여가 가능해 자세한 설명과 함께 작품을 즐길 수 있다.

현재 리뉴얼 공사 중에 있는 샌프란시스코 현대미술관은 2016년 재개장 이후 입장권을 판매할 예정이다. 샌프란시스코 현대미술관은 뉴욕 현대미술관 다음으로 큰 규모이며, 20세기 거장들의 작품을 2만점 넘게 소장하고 있다. 

한편 소쿠리패스는 세계 여행패스 할인 쇼핑몰이다. 현재 파리, 런던, 바르셀로나, 라스베이거스 등 7개국 11개 도시의 여행패스, 데이투어 등 다양한 자유여행 상품을 현지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고서령 기자 ksr@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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