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현지 관광청 및 여행업계 대표단 한국 방문 … 현안 해결 및 관광객 증대 방안 협의
 
홍콩과 한국의 관광청 및 여행업계 관계자들이 한국과 홍콩의 관광 교류 정상화를 위해 나섰다. 메르스에 이어 홍콩독감까지 악재로 작용해 위축된 홍콩 관광수요를 회복하기 위한 움직임이다.

한국을 찾은 홍콩 여행업계 대표단은 26일부터 28일까지 머물며 한국여행업협회(KATA)와 한국관광공사 등을 방문해 한국과 홍콩간의 현안 해결을 모색하고, 인·아웃바운드 관광객 증대를 위한 방안을 협의한다. 홍콩관광청 및 홍콩여행업협회(Hong Kong Travel Industry Council) 공동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방문은 주춤해진 한국과 홍콩간의 관광 교류를 정상화하기 위해 계획됐다.
 
앤소니 라우(Anthony Lau) 홍콩관광청장을 비롯해 홍콩여행업협회 마이클 우(Mr. Michael Wu) 회장, 홍콩의 아웃바운드 여행사 대표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한국 여행업계 대표단과의 만찬을 통해 양국 간 여행업 발전을 위한 홍콩의 노력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상호 교류 등의 자리도 준비했다.

홍콩관광청 권용집 한국지사장은“ 홍콩과 한국의 당국 및 여행업계 관계자들이 현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기에 머지않아 정상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광객 200만명 교류시대가 곧 다가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홍콩관광청은 양국 간 여행 산업의 상생과 교류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고, 이번 대표단도 그 노력의 일환이다”라고 덧붙였다.
 
양이슬 기자 ysy@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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