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메리어트 마켓 플레이스 개최…새로운 미팅 플랫폼, 리워딩 등 발표

‘제6회 메리어트 마켓 플레이스’가 지난 17일 서울 동대문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개최됐다. 여행사 호텔, MICE 및 법인상용 담당자와 기업 출장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마켓 플레이스에는 총 7개국(JW 메리어트 두바이, JW 메리어트 베니스, JW 메리어트 자카르타, 메리어트 파리, 메리어트 러시아, 서퍼스파라다이스 메리어트, 르네상스 리버사이드 사이공) 메리어트 호텔 담당자가 참석해 비즈니스 기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 참석한 라메시 다랴나니(Ramesh Daryanani)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글로벌 세일즈 아태 부사장은 “메리어트는 전세계 90개국 4,200여개의 호텔을 보유 중”이라며 “올해 초 캐나다 델타호텔 그룹을 인수하며 북미지역을 강화하고, 아시아 지역도 향후 5년 이내 2배 이상의 호텔을 추가해 나갈 예정이다. 항상 관계자와의 파트너십을 이어나가며 성원에 보답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이날 행사를 통해 미팅 플래너를 위한 새로운 플랫폼 ‘미팅스 이미진(Meetings Imagined)’을 선보였다. 조진영 메리어트 글로벌 세일즈 한국사무소 대리는 “대부분의 MICE 행사가 그동안 큰 특징 없는 비슷한 콘셉트로 진행됐다”라며 “MICE 관계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고, 이 자료를 바탕으로 미팅을 진행하는 7가지 목적을 도출했다. 메리어트는 각각의 목적에 맞는 새로운 미팅 플랫폼을 만들어 냈다”고 설명했다. 

메리어트가 설명한 MICE의 7가지 목적은 ▲교육 ▲생산 ▲축하 ▲네트워크 ▲아이디어 ▲결정 ▲프로모션이다. 메리어트는 각 목적에 따라 자사의 ‘Hotel Brands, Digital Experience, Expertise’와 결합해 행사를 완벽하게 구현해낸다는 계획이다. 

조 대리는 “메리어트는 여러분이 상상한 행사를 그대로 실현시켜드릴 것이다”라며 “새로운 플랫폼을 위한 홈페이지(meetingsimagined.com)와 앱도 만들었다. 앱을 통해 실시간 모바일 체크인-아웃 서비스가 가능하며, 600여개 메리어트 호텔을 20개 언어를 통해 소개하고 있다. 이벤트 담당자와 실시간 소통 또한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MICE 행사 및 이벤트 유치를 위한 ‘메리어트 리워딩 이벤트(Marriott Rewarding Events·홈페이지 marriottrewards.kr)’를 진행한다. 메리어트에서 미팅 또는 이벤트 예약 시 리워즈 포인트 또는 항공사 마일리지를 적립해준다. 포인트는 미화 1달러 당 3포인트, 이벤트 당 최대 5만 포인트 적립이 가능하며, 항공사 마일리지의 경우 미화 1달러 당 1마일 적립, 이벤트 당 최대 1만5,000마일 적립이 가능하다. 포인트를 통해 전세계 메리어트 호텔 무료숙박, 골프패키지 및 스파 서비스, 유명 브랜드 상품 구입, 30여개 항공사 이용, 다음 미팅 또는 이벤트 개최 시 크레딧으로 이용할 수 있다.
 
신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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