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세스크루즈, 호주·뉴질랜드 크루즈 할인
-7일 일정 101만원부터 … 블루투스스피커 선물

프린세스크루즈 한국지사가 호주와 뉴질랜드를 여행하는 크루즈 상품을 선보였다. 이 상품은 남반구의 봄이 시작되는 10월부터 여름 성수기인 1월까지 운영된다. 특히 성수기에는 호주, 뉴질랜드의 국내선 항공요금과 숙박비가 크게 오르기 때문에 크루즈를 이용하면 여행 경비를 크게 절약할 수 있다.

호주 크루즈는 시드니 또는 멜버른에서 출발한다. 거대하고 아름다운 자연을 자랑하는 호주 남단의 태즈매니아와 남호주의 애들레이드 등 새로운 여행지도 기항한다. 태즈매니아는 미국의 유명 여행매체 <트래블 & 레저>가 남태평양 지역 최고의 섬으로 선정한 바 있다.

뉴질랜드 크루즈는 시드니에서 출발해 북섬의 대표 여행지 오클랜드, 베이오브플렌티가 위치한 타우랑아, 웰링톤 등을 방문한다. 남섬에서는 크라이스트처치 여행의 관문인 아오테아로아와 더니든을 기항하고, ‘자연이 연출할 수 있는 가장 극적인 아름다움’으로 알려진 피오르드랜드를 여행한 뒤 시드니로 귀환한다.

프린세스크루즈 지 챈 한국지사장은 “이전까지 한국에서 호주, 뉴질랜드를 크루즈로 여행하는 상품이 소개된 경우는 거의 없었다”면서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호주, 뉴질랜드 크루즈 상품을 널리 알리기 위해 한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여행지가 포함된 8개 일정을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 기간 동안 호주와 뉴질랜드에는 다이아몬드프린세스호, 선프린세스호, 에메랄드프린세스호, 골든프린세스호, 던프린세스호 등 프린세스크루즈를 대표하는 5대 배가 운항될 예정이다. 호주 크루즈 상품은 7일 일정 내측객실 기준 101만900원부터, 뉴질랜드 크루즈 상품은 12일 일정 내측객실 기준 148만5,000원부터 판매한다. 2인1실 기준이며 선내 모든 식사와 프로그램, 엔터테인먼트가 포함된다. 항공료, 항구세는 별도다.

한편 이번 상품 출시를 기념해 뉴질랜드관광청은 뉴질랜드 크루즈 일정을 구매하는 선착순 10명에게 6만원 상당의 휴대용 블루투스 스피커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02-318-1918 

 고서령 기자 ksr@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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