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9일 맞아 퍼레이드·주빌리 위캔드 진행…인팍·하나·모두 등 여행사·항공사 프로모션

싱가포르가 올해 독립 50주년을 맞아 연중 화려한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특히 독립기념일인 8월9일 전후로는 대규모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내 여행사 및 싱가포르항공에서는 오는 12월31일까지 할인 및 경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영국, 일본, 말레이시아 등 여러 국가와 역사적으로 복잡하게 얽혀있는 싱가포르는 지난 1965년 8월9일 독립국가로 첫 걸음을 내디뎠다. 올해는 이로부터 50주년이 되는 해로, 싱가포르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여러 이벤트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다가오는 8월9일 경에는 볼거리가 더욱 다양해진다. 8월9일에는 ‘제50회 내셔널데이 퍼레이드(National Day Parade)’가 파당(Padang)’ 지역에서 열리며, 8월7일부터 사흘간 보타닉 가든(Botanic Gardens)에서 싱가포르의 역사적인 순간들을 기념하는 ‘주빌리 위캔드(Jubilee Weekend)’가 진행된다. 가든스바이더베이(Gardens by the Bay)에서는 싱가포르 이야기를 꽃으로 표현했고, 특별 제작된 가든스 랩소디 쇼가 8월7일부터 나흘간 진행된다. 싱가포르 국립 박물관은 무료로 개방된다. 

동시에 국내 여행자들을 위한 항공사와 여행사의 프로모션도 발 빠르게 진행된다. ▲인터파크투어는 선착순 100명에게 유니버셜 스튜디오 입장권을 1+1으로 제공하며, 여행 후기를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인터파크 쇼핑지원금 아이포인트 5만점을 제공한다. ▲하나투어는 특정 패키지 상품 이용 고객에게 싱가포르 플라이어 탑승권을 증정하며, 자유여행객에게는 유니버셜 스튜디오 데이패스, 대중교통 이용을 할 수 있는 이지링크 카드를 제공한다. ▲모두투어는 7~8월 중 지정일에 에어텔 패키지를 이용하면 S.E.A 아쿠아리움 입장권을, 9~11월 에어텔 이용자에게는 싱가포르 MRT, 리버크루즈 1회, 시티투어버스 1회 이용이 가능한 원데이 트래블 패스를 증정한다. ▲롯데관광은 마리나베이샌즈 1박 포함 상품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가든스바이더베이 입장권 2매를 제공한다. ▲노랑풍선은 최근 론칭한 ‘지우투어’의 첫 추천 여행지로 싱가포르를 선정해 다양한 타입의 여행상품을 출시했다. 스쿠트항공과 함께 특별 항공요금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싱가포르항공은 시아(SIA) 홀리데이 이용객 전원에게 창이공항 쇼핑몰에서 가용할 수 있는 20싱가포르달러 쇼핑 바우처를 증정한다. 

한편, 마스터카드의 이용객을 위한 혜택도 준비돼 있다. 지정 쇼핑몰 16곳에서 하루 800싱가포르달러 이상, 마스터카드로 600싱가포르달러 이상 결제하면 50싱가포르달러 상당의 선불카드를 증정한다. 선불카드 증정 대상자들은 프라이스리스 싱가포르 홀리데이(Priceless Singapore Holiday) 이벤트에 참가할 수 있고, 최종 선정자 5명 안에 들면 비즈니스 클래스 왕복항공권과 4박5일 숙박 혜택을 받을 수 있다. 8월1일부터 오는 12월31일까지다. www.yoursingapore.com

차민경 기자 cham@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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