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문위, 범 관광산업 차원서 캠페인 전개…박삼구 위원장, 정창수 사장도 공식행보 시작
따뜻한 미소와 친절로 외국인 관광객을 맞이하자는 ‘케이 스마일(K-Smile)’ 캠페인이 전개된다.

(재)한국방문위원회와 10개 관광 유관 기관, 17개 광역지자체는 지난 12일 ‘케이 스마일(K-Smile)’ 캠페인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방문위원회 박삼구 위원장을 비롯해 문화체육관광부 김종덕 장관, 한국관광공사 정창수 사장, 강원도 최문순 도지사, 전라남도 이낙연 도지사, 한국관광협회중앙회 남상만 회장, 한국여행업협회 양무승 회장, 아시아나항공 김수천 사장 등이 참석했다. 특히 박삼구 위원장은 7월10일 한국방문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된 이후 최초로 한국방문위의 공식행사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8월10일 취임한 한국관광공사 정창수 신임 사장 역시 이날 협약식 참석을 시작으로 공식 행보를 시작했다.

박삼구 위원장은 “케이 스마일 캠페인을 통해 친절문화 의식을 정착시켜 다시 찾고 싶은 대한민국을 만들고, 국민 상호간 배려하는 문화 조성에도 기여해 ‘2016-2018 한국 방문의 해’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캠페인은 친절과 미소로 외국인 관광객을 맞이해 다시 찾고 싶은 한국을 만들자는 국민 참여형 환대 캠페인으로 한국방문위원회가 사무국을 역할을 맡는다. 28개 관광 부문 유관기관 및 협회, 경제단체, 민간기업, 지자체 등이 참여한다. 또 ‘미소국가대표’ 등 기존의 국민 참여 환대 프로그램과 캠페인, 맞춤형 환대서비스 교육 등의 노하우도 활용한다.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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