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 9~10월 추진 예정 … 사전 자율점검 권고

정부가 여행사를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 실태점검에 나선다. 
행정자치부(이하 행자부)는 여행사의 여름 성수기 시점이 지나는 오는 9월과 10월 본격적으로 개인정보보호 실태점검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행자부 개인정보보호과 조성환 과장은 “여행업계의 경우 여권정보 등 민감한 개인정보를 많이 취급하기 때문에 개인정보보호 실태점검이 필요하다. 현재 여행업 단체와의 협의는 끝났고, 점검리스트 또한 배포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행자부가 밝힌 중점 점검 사항은 ▲개인정보의 수집·제공 ▲주민등록번호 처리 제한 ▲개인정보의 파기 ▲업무위탁계약 ▲개인정보 취급자 감독 ▲개인정보 처리방침의 수립·공개 ▲안정성 확보조치 등이다.

신지훈 기자 jhshi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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