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기내판매 면세품을 사전에 주문해 해당 항공편의 가내에서 전달받을 수 있는 복편주문제도 및 전화주문제도를 이번달부터 확대실시하고 았다. 복편주문제도란 기내에 비치돼 있는 주문서를 이용해 구입품목을 사전신청한 후 목적지에서의 업무를 마치고 돌아가는 항공편 기내에서 별도의 절차없이 승무원으로부터 물건을 직접 전달받을수 제도를 말한다.
지난 90년 4월 동제도를 첫 도입한 대한항공은 현재 한일 및 동남아노선의 퍼스트클래스와 프레스티지클래스 승객만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데 최근 이용객수가 지난해보다 2배로 늘어남에 따라 이달부터 한일노선과 동남아 노선의 전체승객을 대상으로 확대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대한항공은 출발 하루전까지 전화로 원하는 기내 면세품을 주문할 수 있는 전화주문제도의 전화번호를 663-7062번에서 암기하기 좋은 66-2100으로 변경하는 한편 665-1704번 팩시밀리로도 승객의 이름과 탑승항공기편명 일자 품목명 및 수량을 명시해 사전 주문할 수 있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기내면세품 사전주문제도는 기내에서 해당품목을 구입할 때 재고부족이 발생하거나 비행시간이 짧아 제한탑재하고 있는 물품도 구입이 가능해 탑승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동제도의 이용객 수를 보면 지난해 월평균 2백 50명에서 올해는 5백여명으로 1백 %증가를 기록하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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