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시내·인근도시까지 이동 편리한 교통
-“도시 속 리조트에서 휴식하는 기분 느낄 것”

도쿄 중심에 자리한 최고급 호텔 ‘팰리스호텔도쿄(Palace Hotel Tokyo)’가 한국 시장 진출을 꾀한다. 팰리스호텔도쿄의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매니저 미카 김(Mika Kim) 매니저<사진>는 지난 9일 한국의 비즈니스 및 관광객 수요를 잡기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팰리스호텔도쿄는 도쿄역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한 5성급 호텔이다. 황궁 인근에 자리 잡고 있어 객실에서 황궁을 내려다볼 수 있으며, 도쿄 시내 전경 또한 감상할 수 있다. 김 매니저는 “교통이 편리해 도쿄 내 관광지는 물론 시부야 등의 쇼핑센터로 이동하기도 쉽다”며 “시내 관광뿐만 아니라 도쿄에 잠시 머무르고 근교 도시로의 떠나는 관광객, 비즈니스맨들이 이용하기 편리하다”고 강조했다.

반세기가 넘는 53년의 역사를 지녔지만 2012년 외관뿐 아니라 객실부터 레스토랑, 연회홀, 미팅룸, 스파(SPA) 및 이벤트 시설 등 호텔 전반적으로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진행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객실의 80%에 테라스를 설치해 테라스에서 도쿄의 전경을 느낄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12개의 스위트룸을 포함해 총 290개의 객실이 있으며 클럽라운지, 피트니스센터, 실내 수영장 등을 갖췄다. 김 매니저는 “도심 속에 있지만 리조트에서 휴식을 취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객실 가격은 스탠다드룸 기준 5만2,000엔(한화 약 51만원), 스위트룸 12만엔(118만원)부터 1만엔(약 982만원)까지다. 

미슐랭스타를 보유한 프렌치 레스토랑 크라운(Crown), 일본의 유명 스시장인 카네사카 신지(Shinji Kanesaka)가 관리하는 전통 일식 레스토랑 와다쿠라(Wadakura), 중식 레스토랑인 앰버 팰리스(Amber Palace) 등 모든 레스토랑은 각각의 특색 있는 디자인으로 구성됐다.  
팰리스호텔도쿄의 주 고객은 일본 내 자국민으로 8월 객실 가동률은 80~85%에 달했다. 일본 내에서는 고급 호텔로 명성이 자자하다는 방증이다. 여기에 관광객 수요를 높이기 위해 미국, 유럽 등지에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김 매니저는 “아직 한국시장에 본격적인 프로모션 등 마케팅을 진행하지 않았지만 첫 진출을 결정한 만큼 빠른 시일 내에 한국 마켓 판매를 진행하고 싶다”고 밝혔다. kimm@palacehotel.jp, +81-3211-5278

양이슬 기자 ysy@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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