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일 기념식…317개 객실

포시즌스호텔서울이 지난 1일 오픈식과 함께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한국 전통 풍물놀이 공연으로 시작된 개장 리본 커팅식에는 루보쉬 바타 포시즌스호텔서울 총지배인과 앙트앙 차환 포시즌스호텔&리조트 지역부사장, 최현만 미래에셋 수석부회장, 최창훈 미래에셋 사장, 정세균 종로구 국회의원, 김영종 종로구청장 등이 참가했다. 오픈식에서 앙트앙 차환 지역부사장은 “포시즌스호텔서울을 오픈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준 미래에셋과 서울시에 감사한다”면서 “오늘 내리는 비가 포시즌스의 심볼인 ‘나무’를 서울에서 더욱 잘 자랄 수 있게 돕는 양분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포시즌스호텔서울은 총 317개 객실로 구성됐으며 도자기와 장인들의 전통공예품 등을 이용해 한국적인 미를 부각했다. 로비라운지 ‘마루(Maru)’, 일식레스토랑 ‘키오쿠(Kioku)’, 중식레스토랑 ‘유유안(Yu Yuan)’ 등 포시즌스호텔서울에 특화한 브랜드로 개발한 각기 다른 콘셉트의 7개 레스토랑·바를 갖췄다. 28층에 위치한 클럽라운지와 이그제큐티브스위트 객실에서는 북악산과 경복궁 전망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어메니티로는 ‘로렌조 빌로레시 피렌체(Lorenzo Villoresi Firenze)’의 제품을 제공한다.

클럽라운지 이용 가능 객실 투숙객은 클럽라운지 한켠에 마련된 회의실을 2시간 동안(예약제, 8명 수용 가능) 무료로 대관해 이용할 수 있다. 15층에 위치한 야외 가든테라스는 최대 80명(좌식 행사)에서 150명(스탠딩 행사)까지 수용 가능하다. 60명 이상은 식음료 비용 외 별도의 대관료를 받지 않는다. 그밖에도 대규모 볼룸 2개와 다양한 소규모 공간을 갖춰 각종 이벤트와 행사를 맞춤 개최 가능하다. www.fourseasons.com/kr/seoul

고서령 기자 ksr@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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