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이내 예약 … 1일 3시간 무료 이용 가능
-여객터미널 3층 서편 A·M카운터 근처 총 4개
 
지난 4월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여행공제회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처음 실시한 ‘인천공항 내 여행사 데스크’가 이용객 2,000명을 넘어섰다. 

한국관광협회중앙회에 따르면 인천공항 내 여행사 데스크를 실시한 지난 4월부터 추석연휴 전인 9월24일까지 공제회에서 운영하는 회원사전용 데스크를 이용한 승객은 2,180명으로 집계됐다. 추석 연휴 수요까지 생각하면 이용 수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중앙회에서 운영하는 ‘인천공항 내 여행사 데스크’는 회원사들의 영업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만든 회원사 전용 서비스다. 여행공제회에 가입한 회원 여행사들은 여행사데스크를 이용해 사전 예약을 통해 샌딩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사용예정일 2주 이내에 예약해야 하며 1일 최대 3시간 동안 무료로 데스크를 이용할 수 있다. 공제회 데스크 이용 신청은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홈페이지(www.ekta.kr)에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여행공제회로 하면 된다. 예약신청 완료 후에는 데스크 예약신청 현황을 통해 실시간으로 체크가 가능하다. 데스크 위치는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 3층 서편 M카운터와 동편 A카운터 쪽에 각각 2개씩 총 4개를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중소여행사는 대형여행사의 데스크를 이용하다가 해당 여행사 고객이 한 번에 몰리면 자리를 비켜줘야 하는 불편함을 감수해야 했다. 하지만 전용데스크 설치로 중소여행사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소규모 여행사나 지방소재 여행사의 경우 직접 공항배웅이 곤란한 점을 고려해 별도의 샌딩 업체도 선정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샌딩 업체를 선정할 경우 비교적 저렴한 이용료를 지불하고 이용할 수 있다. 혼잡한 대형 여행사 안내데스크보다 훨씬 여유로워 원하는 시간에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한 중국전문여행사 관계자는 “회원사 전용데스크를 활용함으로써 데스크를 사용하다가 비켜야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아서 좋다”. “사전예약시스템으로 송객 스케줄에 맞게 이용할 수 있어서 업무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하며 공제회 전용데스크 이용을 적극 추천했다. 이어 “무엇보다 공제회 회원사로서 큰 멤버십 혜택을 받는 느낌”이라고 덧붙였다.

공제회는 “시대 환경에 맞는 최적의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회원사가 원하는 서비스, 회원사가 갈구하는 정보 제공을 최고의 목적으로 삼아 새로운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여행공제회 02-2079-2443, 2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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