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더 디자이너스 리즈 강남 프리미어’ 오픈
-객실 170개, 19층 규모…‘분당 요금제도’ 실시

중소 호텔브랜드인 ‘호텔 더 디자이너스’가 지난 18일 서울 강남에 ‘호텔 더 디자이너스 리즈 강남 프리미어(이하 강남점)’를 신규 오픈했다.
강남점은 2009년 ‘서울시 올해의 건축대상’을 받은 ‘어반하이브빌딩’ 옆 대로변에 위치했다. 객실 170개, 19층 규모로 호텔 더 디자이너스의 호텔 중 가장 많은 객실과 고급스러운 시설을 갖췄다. 객실은 스탠다드부터 리즈스위트까지 총 6개 타입이다. 특히 리즈스위트 객실 디자인에는 가수 김완선, 강수지와 공간디자이너 강지유 등이 참여해 눈길을 끈다.

부대시설은 테라스라운지, 실내 소셜라운지, 스파, 뷔페레스토랑, 다이닝펍 등으로 구성됐다. 13층에 위치한 테라스라운지 ‘자르뎅 드 리즈(Jardin de Lyz)’에서는 강남의 화려한 시티뷰를 한눈에 내려다보며 맥주와 와인을 즐길 수 있다. 뷔페레스토랑 ‘주아드 비 브르(Joie de vivre)’에서는 계절별 특별 요리와 다양한 이벤트로 이용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요금은 20만원대부터 40만원대이며, 고객들의 편의와 합리적 소비를 위해 ‘분당요금제’를 실시한다.

호텔 더 디자이너스 리즈 강남 프리미어 이영자 회장은 “호텔 개관을 준비하면서 ‘휴머니즘’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다”면서 “공간 구석구석에 고객에게 안락함과 특별한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요소를 넣어 복합 문화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했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아티스트들과 지속적인 협업을 하겠다는 방침이다.  
 
고서령 기자 ksr@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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