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하반기 신규 오픈 예정
-롱아일랜드 풀빌라 등 객실 선봬

고급 호텔&리조트 그룹사인 세니자로(Cenizaro)가 한국을 찾아 ‘더 레지던스 몰디브 디구라(The Residence Maldives Dhigurah)’와 ‘더 레지던스 빈탄(The Residence Bintan)’의 신규 오픈 소식을 전했다. 

세니자로 그룹 더 레지던스의 순다람(Sundaram) 이사는 지난 21일 서울 소공동 플라자호텔에서 여행사 관계자 및 미디어를 대상으로 ‘더 레지던스 설명회’를 진행했다. 순다람 이사는 “몰디브의 최고급 리조트 중 한 곳인 더 레지던스 몰디브의 성공적인 안착에 이어 신규 리조트가 몰디브와 빈탄에 연이어 오픈 할 예정”이라며 “허니무너 및 가족여행객들을 위해 손색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6년 하반기 오픈 예정인 ‘더 레지던스 디구라’ 리조트는 몰디브 팔루마 푸시 아일랜드에 위치하고 있다. 본섬으로부터 국내선과 스피드보트를 이용해 이동할 수 있다. 86채의 비치 풀빌라, 21채의 라군 풀빌라, 54채의 워터 풀빌라 및 가족여행객들에게 적합한 12채의 롱아일랜드빌라가 건설 중에 있다. 순다람 이사는 “전 객실이 수영장을 구비하고 있다. 특히 롱아일랜드는 더 레지던스가 새롭게 선보이는 객실로 빌라의 반은 비치 풀빌라, 나머지는 라군 풀빌라의 모습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부대시설로는 비치클럽, 싱가포르의 유명 레스토랑인 ‘르바이(Li Bai)’를 그대로 옮겨와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클라란스(Clarins) 제품을 이용한 클라란스 스파도 선보일 계획이다.

인도네시아 빈탄에 위치할 ‘더 레지던스 빈탄’도 2016년 하반기 오픈을 계획하고 있다. 순다람 이사는 “빈탄에 신규 리조트가 오픈하는 것은 10년만의 일로, 자연보호 차원에서 개발 허가를 쉽게 내주지 않는다”라며 “빈탄섬의 자연을 최대한 훼손하지 않고 건설하는 만큼 빈탄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더 레지던스 빈탄은 32채의 원베드룸 비치빌라와 80채의 비스타&가든 테라스, 16채의 힐탑빌라가 지어질 계획이다. 인피니티풀, 웰니스 스파, 레스토랑, 키즈클럽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준비된다. 순다람 이사는 “빈탄은 싱가포르와 연계한 관광 상품으로 개발해도 좋을 것”이라며 “한국 여행업계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신지훈 기자 jhshi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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