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 새 사장으로 심정보 전 한국관광공사 상임이사(본부장)<사진>가 11월2일부로 부임한다. 임기는 3년이다.
부산시는 지난해 12월 김수병 사장 퇴임 이후 상임이사 직무대행체제로 운영해 온 부산관광공사 사장에 최근 공개모집을 통한 임원추천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추천된 2명의 후보자 중 심정보 전 한국관광공사 상임이사를 11월2일자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신임 심정보 사장은 1955년생으로 한국외국어대(중국어학과)와 한림국제대학원 컨벤션이벤트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한국관광공사 베이징 지사장과 상임이사(본부장)를 거쳐 삼성물산 리조트사업부 자문역을 역임했다. 

부산시는 신임 사장이 관광분야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부산관광공사의 경영혁신과 조직안정화를 통한 자립경영 기반확보는 물론 부산관광·MICE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