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점편
캐나다인에게 냅킨(Napkin)은 기저귀?!

캐나다에서는 ‘냅킨’ 대신 ‘서비에테(Serviette)’라는 단어를 씁니다. 냅킨은 기저귀를 의미하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서비에테를 부탁하는 외국인이 있다면 캐나다에서 온 여행객이라고 짐작하고 냅킨을 준비해준다면 좋겠죠?
 
 
●음식점편
‘떡만둣국’이 욕이라구요?

브라질 사람에게 ‘떡만둣국’이라고 말하면 불쾌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브라질어(포르투갈어)의 상스러운 욕 ‘또마노꾸’라는 단어와 발음이 비슷하기 때문이라네요. 발음 유사성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해프닝이지만 미리 알아두면 좋겠죠?
 
 
●쇼핑점편
독일인에게 과장된 칭찬은 자제하세요

독일 사람들은 과장된 칭찬을 들으면 당황한다고 합니다. 꾸미거나 과장하는 것을 싫어하는 것이 이유라는데요. ‘정말 아름답다’, ‘손님을 위해 준비된 옷이네요’ 등의 과장된 칭찬은 독일 관광객을 곤혹스럽게 할 수 있답니다. 적당한 칭찬이 필요하겠습니다.
 
 
●관광안내편
독일인과의 약속 시간은 정확하게!

독일에서는 약속 시간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2~3분만 늦어도 상대방에게는 모욕적인 일로 여겨질 수 있다는데요. 독일 사람들의 시간관념이 얼마나 정확한지 보여주는 사례로 독일의 철학자 칸트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매일 오후 똑같은 시간에 산책을 즐겨서 마을 사람들은 자신의 집 앞을 지나는 칸트를 기준으로 시각을 다시 맞추기도 했다고 하네요. 독일인 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과의 약속 시간은 잘 지켜야겠습니다.
 
 
●교통편
바쁘더라도 반드시 지켜야 할 예의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은 시간에는 움직이면서 옆 사람이 어깨를 건드리거나 발을 밟는 실수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 순식간에 사과도 없이 지나쳐버리거나 아무 일도 없었던 듯 모른 척가만히 있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는데요. 이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들은 이해할 수 없다고 하네요. 아무리 바빠도 ‘미안하다’는 표현은 꼭 해주세요.
 
*좋아요!싫어요!는 한국관광협회중앙회과 그랜드코리아레저에서 발간한 <좋아요!싫어요!> 책을 토대로 매주 연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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