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니아 위치한 발칸전문 랜드여행사
-TK와 함께 여행업계 대상 설명회 개최
-최상급 버스 등 이용 발칸 명소 소개
 
발칸전문 랜드 여행사인 ‘랜드웨이즈(Landways)’가 한국 시장 확대를 위한 설명회를 지난 24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터키항공 무함메드 파티 둘마즈(Muhammed Fatih Durmaz) 한국 지점장 및 터키항공 세닷 쉼쉑(Sedat Simsek) 알바니아 티라나 지점장, 여행사 및 미디어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랜드웨이즈는 알바니아에 본거지를 둔 랜드 여행사로 지난 2005년 설립 이래 차량 렌트, 숙박, 여행서비스 등의 사업을 바탕으로 급성장했다. 이미 홍콩, 말레이시아, 타이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일본, 중국 등에 진출해 발칸반도 12개국의 여행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한국에는 지난해 11월 한국사무소를 설립하며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이날 행사에서 랜드웨이즈 가즈멘드 하지야(Gazmend Haxhia) 대표는 “발칸 지역은 한국 시장에서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지역 중 하나로 잠재력이 매우 크다”고 말하며 “4~5성급 호텔 및 랜드웨이즈 전용 관광버스 등 발칸 반도에서 여행을 하는데 필요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랜드웨이즈의 상품 구성은 상급 호텔과 에어컨이 구비된 전용버스, 픽업 서비스, 지역별 영어가이드와 쓰루 가이드 등을 기본으로 포함하고 있다. 자그레브, 사라예보, 두브로브닉 등 발칸을 대표하는 도시는 물론, 니시, 벨그레이드, 노비 사드 등 아직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발칸의 숨은 도시까지도 서비스를 제공한 다. 

한편 터키항공은 인천-이스탄불 직항 노선을 주11회 운항 중이며, 이스탄불-알바니아 티라나 노선은 주14회 운항하고 있다. 더불어 발칸 12개 도시에 취항해 발칸 반도를 잇는 다양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터키항공 무함메드 한국 지점장은 “터키항공은 알바니아 외에도 슬로베니아, 크로아티아, 몬테네그로, 세르비아 등 발칸 9개국 12개 도시에 취항하고 있다”며 “발칸 반도의 다양한 매력과 새로운 여행지를 소개하기 위해 랜드웨이즈와 함께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Mini Interview  
랜드웨이즈 
가즈멘드 하지야 대표 및 윤은경 한국지점장
 
 
- 랜드웨이즈의 장점은 무엇인가
가즈멘드 대표  랜드웨이즈의 모회사인 알바니아 익스피리언스(Albania Experience)는 에이비스(Avis), 버젯(Budger) 등의 렌트카 회사와 GM의 딜러사 등의 차량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출고된지 3년 이하의 50인승 대형버스 16대를 투어에 투입하고 있다. 발칸의 경우 차량 수배에 어려움이 있는 것이 사실이며, 노후 된 버스 또한 자주 접한다. 랜드웨이즈는 차량은 물론 발칸 반도 최고의 랜드 여행사 중 하나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한국 사무소를 설립하고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윤은경 지점장  2014년 11월 정식 오픈했다. 이후 하나투어, KRT 등과 발칸 상품을 진행했다. 아직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발칸 반도의 다양한 도시를 포함한 새로운 상품을 출시해 고객들의 반응은 좋았다는 평가다. 발칸에는 숨은 명소들이 많다. 앞으로 다양한 상품을 통해 한국에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 
 
- 한국에 진출하게 된 배경은
가즈멘드 대표  지난해 아시아에서 총 1만 여명의 여행자가 랜드웨이즈를 통해 발칸을 여행했다. 가장 큰 시장은 홍콩과 타이완 등이다. 아시아는 시장 잠재력이 매우 크다. 한국 또한 마찬가지다. 우리의 서비스를 한국에도 제공하고 싶었다. 앞으로 여행사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해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 
 
신지훈 기자 jhshin@traveltimes.co.kr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