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입후보해 만장일치로 추대…2016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의결

한국여행업협회(KATA) 제9대 회장으로 현 양무승 회장이 만장일치 추대됐다.
KATA는 지난달 27일 롯데호텔에서 정기총회를 개최, 사업계획 및 예산안 관련 안건과 함께 차기 제9대 회장 선출 안건을 처리했다. 차기회장으로 단독 입후보한 현 양무승 회장(투어이천 대표)이 만장일치 찬성으로 선출됐다. 이로써 양무승 회장은 KATA 회장 연임에 성공했다. 임기는 2016년 1월1일부터 2018년 12월31일까지다.

이날 KATA는 ▲조사연구 사업 ▲국제협력 사업 ▲교육연수 사업 ▲출판 사업 ▲홍보활동 ▲회의 운영 등의 협회고유사업 예산으로 전년대비 4,600만원 늘어난 17억7,600만원을 계상하고, ▲여행불편처리센터 운영 ▲중국전담여행사 관리운영 사업 등 관광진흥개발기금 보조금 사업 예산으로 전년과 동일한 42억2,400만원을 계상한 2016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의결했다.

한편 KATA는 11월25일과 26일 이틀 동안 ‘제30차 KATA-TVA 한국·타이완 관광교류회의’를 갖고, 양국 상호방문객 200만명 달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류 및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어 27일에는 제12회 한국관광진흥회의(The 12th KATA CONGRESS)를 통해 ‘안전·건전여행을 통한 여행업 역량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역임한 바 있는 정병국 의원과 홍콩관광청 앤서니 라우(Anthony Lau) 청장이 각각 기조연설자와 특별연설자로 나섰다.
 
김선주 기자 vagrant@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