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재능대 WCC 사업 일환 자문회의 … 관광서비스 및 마케팅 체계화 등 모색 

인천재능대학교 호텔관광과는 교육부의 ‘2015 WCC(World Class College) 사업’의 일환으로 ‘고등직업교육과정 해외 수출 자문회의’를 열고 관광업 현장의 전문가 의견을 수렴했다.

WCC는 교육부가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을 양성하기 위해 2011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국내외 산업현장의 요구를 수용할 수 있는 글로벌 교육여건과 직업교육역량, 지속 성장 가능성을 갖춘 선도 전문대학을 선정해 교육역량 강화사업비 지원 등의 혜택을 부여한다. 2015년에는 인천재능대학교를 비롯해 21개교가 선정됐다.

이날 자문회의에는 여행사, 호텔예약업체, 리조트 및 호텔 등 관광산업 각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들이 참석해 관광 서비스 및 마케팅의 효율적 실천방안과 개선방향 등에 대해 현장의 의견을 전달했다. 인천재능대 호텔관광과는 이날 회의결과를 관광 서비스 및 마케팅 교육과정의 체계화 및 해외수출 방안 도출에 반영할 방침이다.

인천재능대 손해경 교수는 “관광산업 현장의 목소리만큼 학생들에게 실질적이고 유용한 교육효과를 안겨주는 수단도 없다”면서 “관광 서비스 및 마케팅과 관련한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바탕으로 고등직업교육과정 고도화 및 해외수출의 발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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