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점편    
찜질방 인기도 어느새 ‘후끈’

일본에 가면 온천을 찾는 것처럼 한국의 찜질방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다고 합니다. 언제 어느 찜질방에 외국인 관광객이 찾아올지 모르는 일이죠? 이를 대비해 꼭 알아야 할 찜질방 이용방법이나 주의사항, 안전사항 등을 외국어로 설명해 놓으면 어떨까요? 작은 센스가 안전사고를 줄일 수 있는 지름길입니다.
 
 
●음식점편    
생선도 함부로 뒤집지 마세요!

‘중국’과 ‘프랑스’에서는 생선을 먹을 때 뒤집지 않는다고 합니다. 생선이 배를 의미하기 때문에 이를 뒤집는 것은 불길함의 상징이라는데요. 바다에 가까워 배를 탈 기회가 많은 지역이면 거의 존재하는 ‘금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타이완’에서도 식사 중에 생선을 뒤집는 것은 절교를 선언하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합니다. 기억해 두면 좋겠죠?
 
 
●쇼핑점편  
아이가 귀여워도 함부로 만지면 안돼요

아이와 함께 쇼핑하러 나온 외국인 가족을 만났을 때, 아이가 귀엽다고 해서 함부로 만져서는 안 됩니다. 어린이를 만지기 전 반드시 부모의 허락을 얻는 것이 ‘기본 매너’입니다. 특히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무슬림 국가에서는 머리를 굉장히 신성하게 여기기 때문에 매우 불쾌하게 여긴다고 하네요. 주의하세요.
 
 
●관광안내편    
벨기에인에게 허락 없는 호의는 금물

지도를 보며 두리번거리는 벨기에 관광객에게 호의를 베풀 때에는 먼저 상대 의사를 꼭 물어봐야 합니다.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충만하더라도 그것을 표현하는 방법이 잘못 됐거나 오해가 생긴다면 호의가 반감될 수 있겠죠? 그들이 먼저 도움을 청할 때까지 기다리는 것도 방법입니다.
 
 
●교통편     
“짐이 많으시네요. 여기 앉으시겠어요?”

버스나 지하철의 출입문이 열리면 무섭게 빈자리를 향해 돌진하는 한국 사람들을 흔히 볼 수 있는데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는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일 수 있습니다. 무거운 짐을 들고 여행 중인 외국인 관광객에게 자리를 양보해주는 것은 어떨까요? 당신의 양보가 친절한 대한민국을 만듭니다.
 
*좋아요!싫어요!는 한국관광협회중앙회과 그랜드코리아레저에서 발간한 <좋아요!싫어요!> 책을 토대로 매주 연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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