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최초로 선출, 내년 1월1일부터 2년간 역임

프로맥 파트너쉽 손병언 대표<사진>가 세계 민간 관광 단체인 국제 스콜클럽 아시아 지역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스콜클럽 아시아 지역 회장으로 한국인이 선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손 회장은 내년 1월1일부터 2년간 아시아 지역을 이끌어 갈 예정이다. 

손 회장은 2009년부터 2010년까지 스콜 아시아 지역 PR 및 마케팅 담당 이사로 활동했으며 지난 5년간 국제 스콜 클럽 아시아 부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2012년에는 한국에서 열린 스콜 세계총회 조직위원장을 맡아 한국의 관광과 MICE 수준을 알리는 데 기여했다. 그간 손 회장이 아시아 지역을 위해 보여준 리더십과 관광업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선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손 회장은 “아시아는 현재 전세계 관광산업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중요한 지역으로 아시아 관광의 시장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1934년 설립된 국제 스콜 클럽은 전 세계 관광산업을 이끌어 가는 관광 전문가들로 구성된 민간 단체다. 현재 90여 개국, 500여 개의 클럽에서 약 2만 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유럽, 북미, 남미, 아프리카, 아시아 지역으로 구분해 활동하며 5개의 지역 중 아시아 지역은 총 1만km 이상의 면적으로 가장 크다. 아시아 지역은 현재 45개 클럽에 약 2,500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손고은 기자 koeu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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