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역의 관광사업체 수도 전년 대비 증가했다.<표4, 5> 한국관광협회중앙회에서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2015년 3분기(9월30일 기준) 부산 관광 산업체의 총계는 1,685개로 2014년과 비교하면 51개 증가했으며 전년동기와 비교하면 128개 증가한 것을 알 수 있다. 

부산지역에 등록된 전체 관광사업체 중 여행업은 총 1,267건으로 그중 국외여행업이 669개로 가장 많았다. 국내여행업 491개, 일반여행업 107개 순으로 이어졌다. 관광숙박업은 전년 대비 15건 증가했다. 관광호텔업은 58개, 호스텔업은 23개로 호스텔업은 전년대비 13개나 증가했다. 지난해는 한 건도 없었던 일반야영장업이 3개나 생겨났다. 이는 정부의 야영장업 등록 제도를 실시한 효과로 보인다. 34개였던 외국인 전용 관광 기념품 판매업은 단 한건도 없었으며, 국제회의기획업 44개(6개 증가),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89개(15개 증가) 등 전체적으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 인프라 구축이 눈에 띄었다.
 
양이슬 기자 ysy@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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