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숙박점편    
진통제 대신 건강한 ‘전통차’ 어떨까요?

지나친 에어컨과 여행의 피곤함 때문에 감기에 걸리거나 몸살이 난 외국인 투숙객. 감기약이나 몸살약을 주기보다 생강차, 대추차, 모과차 등 감기를 완화시키는 데 효과있다는 전통차를 대접해 보면 어떨까요? 작은 괌심만 기울이면 색다른 경험뿐만 아니라 기분 좋게 여행을 지속할 에너지까지 선물할 수 있답니다.
 

● 음식점편    
백문불여일견. 음식을 직접 보여주세요.

우리나라는 단품만 판매하는 음식점이 많습니다. 설렁탕과 김치찌개를 같이 판매하는 곳이 거의 없으니까 말이에요. 때문에 관광객은 메뉴를 미리 정하고 식당을 고르게 된답니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서 식당 외부에 음식 모형이나 사진을 제시하는 것은 어떨까요? 어떤 재료로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를 알 수 있다면 더욱 좋겠죠?
 

● 쇼핑점편  
작은 배려, 큰 감동

쇼핑의 천국이라 불리는 명동, 남대문, 동대문 같은 곳은 한국인도 길을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처음 방문한 관광객을 위한 작은 약도를 준비해 보는 것을 어떨까요? 병원, 약국, 편의점 같은 편의시설과 현지인이 추천하는 맛집, 매장별 개성 아이템 등이 담긴 작은 약도. 우리의 작은 배려가 큰 감동을 줄 수 있습니다.
 
 
● 관광안내편    
곤란할 때는 BBB를 기억하세요.

중국, 일본, 미국처럼 주요 언어권의 관광객이 아닐 경우 의사소통이 어려워 도움을 주기 곤란한 상황이 있습니다. 그럴 때 BBB(Before Babel Brigade)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이용해 보세요. BBB 서비스 센터인 1588-5644에서는 19개 외국어로 24시간 통역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답니다.
 

● 교통편     
운전기사님에서 사진기사님으로!

외국인 관광객을 유명 관광지에 내려주신 택시 운전기사님이라면 차에서 잠깐 하차해 사진 한 장 찍어주시는 건 어떨까요? 매일 그곳을 지나다니니 가장 어울리는 베스트 포즈나 포토존을 누구보다 잘 알지 않을까요. 기사님이 아니라면 단체사진을 찍고 싶어 한참을 두리번거릴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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