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BX)이 2016년 첫 신규 항공기를 도입했다. 항공기 도입을 기념해 지난 20일 김해국제공항에서 한태근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도입식을 진행했다.

신규 도입한 항공기는 에어버스사의 A320-200 기종으로 162석이다. 항공기의 최대 설치 가능 좌석수보다 실제 좌석수를 줄여 항공기의 앞뒤 좌석 간격을 최소 31인치 이상으로 맞춰 손님의 편의를 고려했다는 설명이다. 이어 올해 중으로 보유 중인 B737 기종 5대를 모두 반납하고, 총 7대의 A320 시리즈 항공기를 신규로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에어버스 기종으로 항공기 단일화가 완료되면 정비 및 운항 인력의 일원화로 더욱 효율적인 기재 운영이 가능하다”며 “모든 항공기에서 기내 엔터테인먼트(IFE)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양이슬 기자 ysy@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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