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숙박점편    
한국식으로 생일을 기념해 주세요!

생일에 한국 여행을 온 외국 관광객에게 서비스 조식으로 ‘미역국’을 준비해 보는 건 어떨까요? 잊지 못할 생일 선물이 될 것입니다. 한국의 생일 문화를 체험하는 것은 물론, 미역을 먹는 나라가 많지 않아 특별한 경험이 될 수 있습니다. 단, 미역 등 해조류를 싫어하는 외국인도 있으니 사전에 확인하는 센스도 잊지 마세요!
 

▶   음식점편    
국가별 선호 메뉴를 기록해두세요

한국 음식을 처음 접하는 외국인 관광객이라면 요리방법이나 재료를 볼 수 있다고 해도 음식을 고르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국가별 관광객이 선호했던 메뉴를 기록했다가 추천해 주는 것은 어떨까요? “저번에 오신 같은 나라 분이 맛있게 드신 메뉴입니다”라는 표기와 함께요. 한국이 낯선 외국인 관광객에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   쇼핑점편  
손님에게 반짇고리 세트를!

여행 중 옷 단추가 뜯어지는 것만큼 곤란한 일이 또 있을까요? 옷에 문제가 생겨서 급하게 옷을 사러 온 관광객에게 기념품으로 휴대용 반짇고리 세트를 선물해 보세요. 한국적 문양이나 작은 자수가 새겨진 것이라면 더욱 좋겠죠? 실용성은 물론, 기억에 남는 추억이 될 것입니다.
 
 
▶   관광안내편    
지구 반대편에서 온 손님을 위한 ‘센스’

한국과 정 반대의 계절인 나라에서 온 외국인 관광객이라면 추위와 더위가 훨씬 크겠죠? 또 계절에 맞는 용품을 미처 준비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 이들을 위해 안내센터에서 계절 용품을 준비하는 것은 어떨까요? 챙이 넓은 모자나 핫팩 등 간단한 것도 큰 도움이 될테니까요.
 

▶   교통편     
“아~그 곳! 저도 알아요!”

외국인 관광객의 나라에도 관심을 표현해 주세요. 영화, 스포츠 스타, 명품 브랜드 등 분야는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외국어 실력은 더더욱 필요하지 않아요. 웃는 얼굴로 건네는 한마디에 그들은 크게 기뻐할 것입니다. 소통은 지식이나 유창한 말이 아닌 마음으로 하는 것이니까요.
 
*좋아요!싫어요!는 한국관광협회중앙회와 그랜드코리아레저에서 발간한 <좋아요!싫어요!> 책을 토대로 매주 연재됩니다. 이번호를 끝으로 연재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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