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외래객 1,650만명 달성 목표
-일본시장 재도약, 중국인 천만시대 등

한국관광공사는 2016년을 ‘한국관광 재도약 원년’으로 선언하고, 8대 핵심사업을 발표했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해 메르스(MERS) 여파로 위축된 한국 관광시장의 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올해 외래관광객 1,650만명, 국민 지역관광객 2억3,200만명을 달성하겠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동계올림픽 계기 평창 관광올림픽 성공 구현 ▲중국 관광객 1,000만 시대 준비를 위한 유커 맞춤형 수용태세·콘텐츠·마케팅 ▲일본 시장 재도약을 위한 ‘르네상스 프로젝트’ ▲동남아에서 남미까지 방한시장 다변화 ▲2016 대한민국 여행주간 ▲ 개별관광객 맞춤형 K-ICT 관광서비스 ▲관광서비스 통합 품질 관리 ▲관광벤처 지원을 통한 청년일자리 창출을 8대 핵심사업으로 중점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시작은 좋다. 1월의 방한 외래객 수가 전년동월대비 15% 증가한 106만명 수준에 이른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1월 100만명 돌파는 사상 최초의 일이다. 올해 중국의 춘절 연휴(2월7~13일) 기간에도 지난해에 비해 약 18% 증가한 15만7,000명의 중국인이 한국을 찾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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