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직하게 임하는 것, 20년 노 컴플레인의 원동력 …일본을 중심으로 중국·동남아 골프상품도
 
일본 여행업 경력만 약 20년 된 베테랑 윤한식 소장. 그가 이끄는 JTT(Japan Twins Travel)는 일본 레포츠 전문 랜드사다. ‘고객으로부터 단 한 번의 컴플레인도 없는 만족스러운 행사’를 추구하는 것이 목표다. 실제로 지금까지 패키지 상품을 이용한 팀부터 인센티브 팀까지 ‘노 컴플레인’ 행사를 유지했는데, 그럴 수 있었던 것은 ‘솔직하고 투명한 영업방식 덕분’이라고 말한다.

“과한 욕심을 부리기보다는 할 수 있는 능력 안에서 최대 역량을 뽑아내자는 생각입니다. 욕심내지 않으니 상품을 이용한 고객들의 만족도는 높아지고 느리긴 하지만 할 수 있는 범위도 점점 넓어지고 있고요. 타 랜드사나 여행사에서 판매하는 레저상품의 가격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한 번의 컴플레인도 없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자 특징입니다.”

레포츠 전문 랜드사답게 주요 상품은 골프, 트레킹, 자전거 등 레저 상품이 주다. 겨울에는 일본 골프상품에 집중하는데, 골프 상품에 있어서 타 랜드사와 겹치지 않게 ‘단독 행사’를 진행하는 것도 특징이다. 지난해 단독 판매했던 홋카이도의 샤토레제 골프장에는 2015년 한 해에 1,000여명을 송객하며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여름에는 트레킹과 자전거 등의 상품에 집중한다. 1년 내내 산꼭대기가 눈으로 덮여있어 색다른 트레킹을 즐길 수 있는 후지산 트레킹은 트레킹 초보자부터 마니아까지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 최근에는 부산에서 출발하는 쓰시마(대마도) 상품에도 주력하고 있다. 윤 소장은 “1박2일부터 2박3일로 구성되는 쓰시마 상품은 무리하지 않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코스”라며 “서울·경기를 포함한 수도권에서는 가장 많은 수요를 핸들링 하고 있다”고 자신했다. 

탄탄한 입지를 다진 일본을 중심으로 향후 중국·동남아 골프 시장으로도 발을 넓힐 계획이다. 중국 광저우 최고의 골프장인 사자호C.C를 비롯해 필리핀, 태국, 라오스 지역으로 떠나는 골프 상품을 중심으로 상품을 구성·판매하고 있다. 칭다오의 명산인 노산 트레킹도 함께 판매한다. 

윤 소장은 “아웃도어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지역으로의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중국 지역 판매 강화를 위해 중국어에 능통한 직원도 있다”며 “올 3월부터 본격적인 상품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양이슬 기자 ysy@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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