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 오픈, 영업 및 홍보에 박차…‘웰니스’ 스파 서비스 객실료에 포함

베트남의 호텔전문 회사인 세르니티홀딩스가 지난 1월 초 한국에 한국대표영업사무소를 오픈하고 국내 시장의 문을 두드린다. 향후 국내 매니지먼트 사업 진출 또한 고려하고 있어 지속적인 마케팅을 예고했다. 

세르니티홀딩스는 퓨전리조트(Fusion), 알마리조트(Alma), 알라카트(A la Carte), 마이아(Maia) 등 다양한 타입의 호텔 브랜드를 운영한다. 현재 운영 중인 곳은 퓨전 마이아 다낭(Fusion Maia Da Nang), 퓨전 스윗 다낭(Fusion Suites Da Nang), 퓨전 리조트 나트랑(Fusion Resort Nha Trang), 알마 오아시스 농하이(Alma Oasis Long Hai) 등 4곳이며, 올해 하반기에는 퓨전 스윗 호치민, 알라카트 후쿠억이 오픈할 예정이다. 

시르니티홀딩스의 리조트들은 모두 스파 및 마사지 서비스를 객실료에 포함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스파 이용을 위한 추가 비용이 필요하지 않아 여행자들의 호응이 높은 편이다. 

퓨전 마이아 다낭은 5성급 호텔 서비스로 무장한 리조트로, 아시아 지역에서 처음으로 스파 인클루시브 콘셉트를 도입했다. 총 87개 객실을 갖췄다. 퓨전 스윗 다낭은 123개 스위트 객실과 6개 팬트하우스를 보유하고 있다. 전 객실에서 다낭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웰니스에 초점을 맞췄다. 고객들에게 하루에 한번 발 마사지가 제공되고, 그 밖에도 건강한 삶을 위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한다. 퓨전 리조트 나트랑도 아유르베다 스파 트리트먼트, 요가, 명상 프로그램이 모두 숙박료에 포함돼 있다. 커플여행은 물론 가족여행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 호치민에서 90분 거리의 롱하이에 자리한 알마 오아시스 롱하이 리조트는 5개 풀빌라와 69개 일반 객실로 이뤄져 있다. 로컬 문화를 담아 이국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것이 특징이다.

세르니티홀딩스의 한국대표영업사무소 한상수 대표는 “한국마켓의 영업과 홍보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전했다. 

차민경 기자 cham@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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