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출발, 5월2일부터 주3회…4월10일까지 프로모션 진행

스쿠트항공(TZ)이 오는 5월2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 직항 노선을 개설한다. 이번 항로는 스쿠트항공의 첫 중동 노선이다. 
새롭게 개설되는 싱가포르-제다 노선은 주3회(월, 목, 토요일) 일정으로 운영된다. 싱가포르에서 오후 4시40분에 출발해 제다에 오후 8시40분에 도착하며, 복편은 오후 9시50분에 출발해 싱가포르에 12시15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투입 기종은 보잉 787으로, 총 335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노선은 기존 싱가포르항공이 두바이를 경유해 제다까지 운항하던 서비스를 대체하는 것으로, 비행 시간은 경유편보다 약 4시간이 절감된다. 

스쿠트항공은 이번 중동 노선 개설을 기념해 3월28일부터 오는 4월10일 오후 11시59분까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싱가포르와 일부 아시아태평양 도시를 잇는 이코노미 편도 좌석을 215미국달러부터, 스쿳비즈 좌석으로는 365미국달러부터 판매한다. 출발일은 5월2일부터 11월14일까지(9월11일~10월12일 제외)다. 제다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에 한하며, 일부 항공편은 파트너 항공사들의 코드쉐어편을 이용한다. 
 
차민경 기자 cham@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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