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 네오로만티카 아시아에 연중 투입
-코스타크루즈 “아시아 시장 신장시킬 것”

코스타크루즈가 오는 2017년 4월부터 ‘코스타 네오로만티카’를 아시아 지역에 연중 투입한다. 지역성을 살려 ‘코스타 아시아’라는 브랜드로 운영될 예정이며, 정기 운항을 준비 중이다. 코스타 아시아는 새로운 운항 계획을 발표하며 “아시아 지역의 수용력을 계속적으로 확장해오고 있으며, 2015년 이후 매년 새로운 선박을 추가 운항함으로써 아시아 시장에 대한 확신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새롭게 투입되는 코스타 네오로만티카는 아시아 고객의 특성에 맞춰 아시아 지역의 조선소에서 리뉴얼을 진행할 예정이다. 5만6,800톤, 최대 1,8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향후 추가 크루즈 도입에도 적극적이다. 현재 건조되고 있는 2척의 선박이 오는 2019년과 2020년에 코스타 아시아 브랜드에 추가될 예정이다. 각각 13만5,500톤, 4,2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다. 코스타 그룹 아시아의 부디 복 사장은 “올해 4월부터 운항을 시작하는 코스타 포추나와 함께 2017년 아시아에 다섯 번째 코스타크루즈 선박을 배치함으로서 아시아 지역에서 크루즈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며 “향후 10년 동안 아시아 크루즈 시장을 계속적으로 크게 성장하게 하고 아시아 시장을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시장으로 신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코스타 크루즈 그룹은 유럽을 기반으로 총 25척의 선박, 6만8,000여개의 침상을 보유하고 있다. 전세계에 총 2만7,000명의 선상 직원을 거느리고 있고, 14개국가에 20개 사무소를 보유했다. 

차민경 기자 cham@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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